프로젝트 파워
[프로젝트 파워]는 2020년 넷플릭스에 공개된 넥플릭스 자체제작영화이다. 주연으로는 '제이미 폭스', '조셉 고든 레빗', '도미닉 피시백'이 출연한다. 제이미 폭스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일렉트로닉 역할을 맡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조셉 고든 레빗은 한국에서 '조토끼'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데 나의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는 '인셉션'이 있다. 도미닉 피시백은 '프로젝트 파워'를 통해서 처음 보았다.
'프로젝트 파워'는 아직 검증되지않은 알약을 먹으면 5분동안 자신에게 잠재되어 있던 초능력이 발현된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소령이라고 불리우는 제이미 폭스를 중심으로 경찰관으로 나오는 조셉 고든 레빗, 그리고 그 알약을 비밀리에 판매하는 도미닉 피시백.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영화가 진행되어진다.
뭐랄까 액스맨과 같은 초능력을 기대하기에는 많이 아쉬움이 남을 영화다. 넷플릭스 영화는 대부분 연출적으로 항상 아쉬운 모습을 보여왔는데 이 영화도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연출적인 설정들이 이미 너무나 많이 접했었던 설정들이 많았고, 인물들의 모습에 있어서도 굳이 필요없었다면 더 몰입되었거나, 후반부에 활용했었으면 더 재미있었지않을까하는 설정도 있었다. 억지스러운 연출은 없었지만 그래도 할리우드에서 많이 접했던 모습들이 너무 많아 영화를 자주 보는 분들이라면 내용이 전체적으로 너무 예측되지않을까 생각한다. 그래도 배우들의 모습은 좋았다. 나는 제이미 폭스의 작품을 굉장히 오랜만에 보았는데 아주 성숙해진 연기로 찾아온 것같아 기분 좋았다. 조셉 고든 레빗도 기대되는 모습 그대로 작품에서 보여주었다.
어쩌면 넷플릭스가 일부러 이런 작품들을 자꾸 배출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제작비가 여유로운 걸수도 있지만, OTT시장의 포화로 인하여 새로운 컨텐츠가 계속해서 배출되어야하고 그로인해서 돈만 많이 들어가는 작품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한다. 출연하는 배우들은 항상 쟁쟁한 배우들이 많은데 내용적으로 많이 아쉬웠던 적이 많았다. 시리즈물은 잘 만들어내는 넷플릭스가 유독 영화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쉽다.
그래도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시청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재밌게 시청하였다. 볼만한 그래픽과 액션신들도 있기때문에 나른한 오후에 시청하면 좋지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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