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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빅쇼트] 영화추천 | 미국의 부동산 대출의 최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빅쇼트


2016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이다. 크리스찬 베일, 라이언 고슬링, 브레드 피트, 스티브 카렐 등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배우들이 출연하였다. 미국 아카데미상, 영국 아카데미 상 등 큰 상들도 많이 받은 작품이다. 

경제 공부를 하다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넷플릭스에서 볼거리를 찾던 중 눈에 띄어 바로 시청하게 되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해서 먼저 설명이 필요할 것같다고 생각한다. 2000년대 초반 IT버블 붕괴, 911 테러 등의 큰 사건들의 영향으로 미국은 경기가 침체되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 저금리 정책을 펼치게 된다. 따라서 대출 금리가 낮아지고 사람들은 너도 나도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팔았다. 주택담보대출인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며 대출 금리보다 주택의 가격 상승이 높았기때문에 더욱 더 부동산시장으로 돈이 많이 들어왔고 부동산의 가격은 폭등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2004년 미국은 경기 부양책이였던 저금리 정책을 종료하였고 그로인해 모기론의 금리는 높아지면서 부동산가격이 폭락하였고 증권화되었던 모기지론을 사들였던 금융회사들이 파산을 하게 된다. 이 영향으로 2008년 미국의 금융 위기 사태까지 가게 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그 당시의 금융 시장과 부동산 투기를 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개개인들의 모습을 생생히 담아 내고 있다. 끝을 모르고 달려가는 부동산 가격에 너도나도 뛰어들어 큰 돈을 만지고 싶어하는 그 모습이 마치 현재 우리나라의 부동산 가격의 폭등과도 닮아있다. 


경제 공부하기에도 좋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잘 모르더라도 영화 자체의 연출이 너무나도 좋아 재미있었던 작품이다. 한 번 눈이 갔다면 꼭 시청하길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