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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넷플릭스 워리어 넌: 신의 뜻대로] 미드추천 | 매력적인 여주의 발견

워리어 넌: 신의 뜻대로


넷플릭스의 새로운 틴에이저 작품이다. 사이먼 배리 감독이 제작하였으며 알바 밥티스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죽음을 맞이한 한 소녀가 어떠한 계기로 다시 살아나게 되며 펼쳐지게 되는 새로운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평소에 이러한 판타지물을 좋아하는지라 넷플릭스 Top10 순위에 올라있는 것을 보고 바로 시청하게 되었다. 


판타지인 만큼 <워리어 넌: 신의 뜻대로>만의 세계관이 존재한다. 악마와 수녀가 맞선다는 내용이 큰 맥락인데 수녀 집단의 이름은 '십자군 비밀 결사단'이다. 수녀집단을 대표하는 한 명이 '헤일로'라는 원을 몸 속에 지닌다. 이를 지니면 큰 능력을 얻게 되고 이것을 지키기 위해 '십자군 비밀 결사단'이 존재한다고 해도 될 것같다.


솔직히 내용은 그렇게까지 재미있었다고 하기 어려웠다. 처음에는 새로운 세계관을 접하며 흥미진진 했지만 조금씩 지루해지는 장면과 조연들의 어색한 연기 속에서 뒤로갈수록 처음의 임팩트는 사라졌다. 아마도 시즌1이라서 앞으로 나올 시즌 2~3들을 생각하며 전체적인 내용의 틀을 잡는 것처럼 보여졌다. 하지만 그래도 뭔가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내가 주목했던 것은 주인공인 '에이바'이다. 본명은 '알바 밥티스타'. 코믹스러운 연기도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얼굴은 '왕좌의 게임'의 용들의 엄마를 떠올리게 만든다.(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랬다.) 시즌2가 기대되는 것도 내용보다는 '알바 밥티스타'가 어떤 모습을 또 보여줄지 때문이다. 구글에 검색해야지만 밥티스타의 이전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 포르투갈의 국적을 가진 배우라서 그런지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작품들이 대부분이여서 아쉬웠다.  


시즌2의 제작이 확정이 된 것은 아니지만 결말에서는 확실히 시즌 2를 예고하는 모습이였기에 시즌2를 기다리기 힘드신 분들은 나중에 시즌2가 나오고나서 몰아서 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것같다.